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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까롱의 초미니드라마 제 33회 가 시작합니다.
어제가 화이트 데이였는데요~
사탕 많이 많이 받으셨나요? 저는 못 받았습니다~ 하하하
뭐 어떻습니까! 꼭 받아야 맛입니까? 그냥 받은 사람들 구경했습니다,
점점 사탕바구니들이 거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재밌더라고요 ㅋㅋㅋㅋ
시작하겠습니다.
레디고~
S#1 작은 방 / 작은방 안쪽 /N
황당한 눈빛의 우유가 뚱집에게 냥냥 펀치를 날린다.
뚱집은 마냥 기분이 좋은지 우유를 안고 볼을 부빈다.
뚱집 미안해 .. 미안해... 우유야...
우유 귀찮아! 이거 안 놔!!
뚱집이 꼭 끌어안아 준다.
우유가 버둥거리다가 얌전히 있는다.
우유 그렇게 좋으냐?
뚱집 응응
우유 진작 좀 잘하지..
뚱집 미안해.. 내 생각이 짧았어..
우유 그건 알고 있냐??
뚱집 ...
우유 집안의 평화를 깨는 짓을 한 거지...
뚱집 스트레스 받게 해서 미안해...‘
우유 너무 많이 받아.. 나 이제 노묘야.
알긴아냐?
뚱집 ...
우유 너희 닝겐이랑 우리들은 시간이 다르다.
뚱집 오래오래 살아야해!
우유 닝겐! 내 얘기 안듣냐?
너희 시간이랑 우리 시간이랑
다르다고!!!!
화가 난 우유가 뚱집의 품을 뛰쳐나와서 몸을 훈들어 털을 정리 한다.
그리고 그루밍을 하곤 고운 자태를 뽐내며 뚱집 주변을 왔다갔다 하면서,
우유 보이냐? 원래 고양이는 이렇게 이쁜 걸로 먹고살다
고양별로 돌아가는 거라고!!!
우유가 통통통 걸어서 작은 방을 빠져나가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뚱집.
뭔가 이상한지 고개를 갸웃 하더니 뒷모습을 사진을 찍어본다.
33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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