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중성화 수술 후에는 살이 좀 붙는다고 하는데
흠 어째서, 우리집 막내는 살이붙는게 아니라
점점 길어 지는 걸까요....?
다리는 짧고, 허리만 길어지고 있어요 ㅠㅠ
이러다 제 허리를 감아도 될 정도....!
뭣이야!
길다니!
나의 이 알흠다운 몸을 보고 지금 길다고
말하는 거냐옹!
하긴, 난 원래 대형 묘의 몸이 되어야 할 묘
란건 알고 있지??
대형묘 란건 말야 6-12 키로 까지 나가야
정상이라구....
그런데 난 3.2키로 밖에 안나가는 작은 고양이라니....
대체... 뚱집.... 넌! 뭘 하는 게냐!! 집사 주제에
가녀린 날, 심지어.... 성묘가 되어 버렸다옹!!!!
그것뿐이 아니라옹, 중성화 수술 까지
받아 버린몸 이라옹..... 배에 칼자국 까지.....!
내 우주비행사의 꿈은 ..... 나의 꿈은...... 캬......
내 꿈은 하나도 소중 하지 않다는 거냐옹??
아마 이젠 더 이상은 크지 않을꺼라옹....
큭큭큭 ㅜㅜㅜ 눈물이 난다옹 ㅠㅠ
가여운것!!! 안됐구냐옹!
이리와라옹!!! 우리와 함께 같이 가자옹!
내가 크지 못한건 전부, 어릴때 병악해서 그런걸 어쩌냐옹......
그런건 신경 쓰지 말라옹!
하지만, 뚱집을 보라옹!
저 덩치에 얼마나 튼튼하냐옹? 안그러냐옹!
나랑 초코초언니가 8년을 봐 왔지만 늘 한결 같다는!
자기는 굶어도 우리들은 늘 홀라스틱급 사료와
물을 대령하고 간식도 최고급으로!
모래도 마찬가지라는!
이 생활도 나쁘진 않을 꺼라는!
함께 즐겨 보자능!
그렇다능....
허리는 길지만......
뭐 어쩌겠냐는....
여기서 이렇게 .....
언니들이랑, 뚱집사랑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옹.
뚱집 옆에서 뚱집을 아그작 아그작......!
왜!? 난 고양이니까! 귀여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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