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우유까롱의 초미니드라마 제19회 가 돌아왔습니다!!!!!!
연휴 잘 들 보내셨나요??
이렇게 조용한 명절을 보낸 적이 있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한가한 명절을 보냈지만 어르신들은 섭섭하기도 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다들 새해 인사는 하신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레디 고~
*주의
괜히 이 블로그 보고 욕하시고 재미없다는 둥 이런 거 왜 쓰냐는 둥 그러 시신 마셔요!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할 때 메모처럼 써 놓는 일기 같은 겁니다^^ 감사합니다^^
S#1 동물병원 버스 정류장 앞 / 까롱 당황하고 /N
동물 병원 버스정류장 앞 벤치에 않아 있는 뚱집.
서러운지 아직 훌쩍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내리고를 반복 하고 있지만 뚱집은 가만히 않아서
까롱이 들어 있는 가방을 감싸 안고 있다.
사람들이 얼추 다 버스에 올라타자 까롱이 들어있는 가방 문을 열어 보는 뚱집.
신선한 바람이 휙 하고 불어오니 까롱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시원한지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보는 까롱.
까롱 시원해!!!
까롱의 머리를 쓰다듬는 뚱집.
고개를 올려 쳐다보는 까롱의 표정이 귀여운지 까롱을 쓰담 쓰담하는 뚱집.
까롱의 얼굴로 툭- 떨어지는 뚱집의 눈물...
까롱이 놀란다.
까롱 하...앍....
뚱집 미안...(눈물 쓱 닦으며) 놀랐어요!
괜찮아!!! 까롱아~~~~
까롱 (똥집을 가만히 쳐다본다)
갑자기 까롱이 팔짝 가방에서 뛰어올라 나온다.
뚱집 (놀라) 까롱, 들어가자!!!!
까롱이, 갑자기 앞발을 들어 뚱집의 뺨 위에 척하고 올려놓고 빤히 쳐다본다.
마치, 그만 울라는 듯이.....
뚱집 까롱아.....
뚱집의 눈에선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까롱은 뚱집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을 발로 닦다가..
더 가까이 다가와선 눈물을 핥아 주기 시작했다.
까롱이의 지극 정성이 통했는지 눈물을 멈춘 뚱집,
까롱 이제, 언니들 보러 가고싶다.
까롱이 캐리어로 쏙 들어가 버리고, 뚱집은 미소를 되찼았다.
뚱집 그래...난 집사니까!!!!
19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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