촵촵촵~~ 촙촙촙~~
기본 물을 촵촵촵~~
좋아하는 아이가있었다냥...
그건 바로 나!!!!! 우유라는!!!!
내덕에 초코언니랑 까롱이 ㅡㅡ 모두 촵촵촵~
재미나게 물을 마실수 았었다는 .......
그런데,
난 원래 병약 했었나?
아니 ,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초코언니의 지극 정성 보살핌을 받으면서,
난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갔다....
하지만, 밤마다 꾸는 악몽에 시달리며...!
무서움에 .... 깨어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물론 뚱집사가 몸에 좋다는 올가닉보다 좋다는
홀리스틱 급 사료와 영양제 등등을 공급해서
이 집에 온게 참 다행이다 싶었다냥...
사실, 뚱집사가 참 기특하다란 생각을 했다...!
이 집은 이제 내가 접수 하겠다냥~~~
좌충우돌 뚱집사 그리고 나의 언니.... 초코초코......
그 둘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뭐.... 어릴때 장난 치다 송곳니 하나를 깨 먹었지만
그 외엔 튼튼묘를 자신한다!
그런데....!
어늘날 부턴가......
몸이 늘어지고, 잠만 자고 ....
가끔은 기침도 나는것 같고.....
뚱집사! 난 몸이 이상한거 같으니 어서! 당장!
병원으로 이 우유님을 모셔라!!!!
닝겐!!! 부탁한다!!!
치사하게 난 뚱집사에게 부탁을 하고 말았다 ㅠㅠ
요샌 물도 자꾸 비린거 같고......
따라라란...따란...........
그 뒤로 병원에 오가고 뚱집이 자꾸만 눈물을 보이는게
심상치가 않다!
집사야, 왜 그러냐는???
아니 피검사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
CT?
그게 모냥?
강아지 고양이도 사람 처럼 ct 를 찍을 수 있다냥.....
반려동물이 갑자기 암에 걸리거나 영문도 모르고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맞아 급살을 맞는 것들이 제법 있는 걸로 안다냥....
동물병원에는 동물 전용 영상장비가 없어 건강검진이 약식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에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는 그런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암과 종양을 진단할 수 있는 동물 전용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가 세계 최초로 개발되면서 반려동물도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서다.
그렇다,
그렇다면, 내가 몸이 축축늘어지고, 잠이 많아진게
암.....? cancer.....!
그렇다 고양이에겐잘 생기지않는다는 유선종양과
폐에 이상이 생겼단다......
나 죽니? 뚱집사!
내가 별이 되면 네가 슬퍼할텐데 말이다....
뭐.... 남아있는 시간을 행복하게! 마음을 먹고...
그래도 , 무섭다냥.......
결과는 금요일쯤 나온다 한다.
금요일에 자세한 얘기를 해주겠다는.......
내일 까롱이의 백내장에 대해 얘기를 해주겠다냥.....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뚱집사야.......
그간 숨기고 있던 단 한마디를 미리 하자면....
8년동안 같이 살아줘서 ...행복했다냥......
다음생엔 내가 한번 닝겐으로 태어날 테니,
뚱집너는 내 고양이로 태어라나.....!
자꾸 잠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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