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술을 한다고요?!! 누가?

뭬야? 수술!!!! 이라니!

우유가 아니라 내가 한다고????

왜! 난 하기싫다옹!

이케 귀여운 내가.....!

왜 수술을 하냐옹?

아직 청춘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이 깨발랄 내가...! 고.... 자? 가 된다니!!!

말도 안된다옹?!

 

이렇게 이쁜 미모를 가진 뱅갈을 본적이 있나옹!?

이런 종자는 씨를 퍼트려야한다옹!

의사쌤이아니라, 남친을 구해달라옹!!!!

아니, 막말로 이 집에 어찌저찌해서 들어온지가...!

이제 겨우 4개월이 채 못된걸로 아는데!!!

난 싫다! 절대로!

뭬야? 이미 고자가 되는 그 시길 놓쳤다고???

진짜 웃긴다 늦은 김에 하지마!

어여 팔팔한 남친이나 데리고와!

고양이가 고자... 중성화를 해야 하는가?

혹은 고양의의 권리를 박탈 하는건 아닌가?

묘주들은 자신이 키우고있는 고양이들을 보며

너무 귀엽고 이쁜데 중성화를 해야하나 고민할꺼다냥..

하지만, 고양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것이 중성화 수술이다옹

고양이들은 봄 . 가을 두번 발정시기가 있다옹.

다른 생물들과는 다른 번식기를 가지고 있고

그 때만 지나면 뭐 나름 괜찮기도 하다.

특히 , 암컷 같은 경우 생리나 그런 것들이 없고

봄 . 가을에 엄청 귀여워지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몸을 바닥에 비비곤하며 울음 소리가 커진다옹

그때의 울음소린 수컷을 찾는 ‘메이팅 콜’ 이라고
하는데 엄청 크고 애기 울음 소리 같은소리다옹.

아마 길거리에서 애기울음소를 들어본적있을것다냥

그런데, 그 시기에 번식하지못하면 괴로움이 가중되고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냥.

그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울음소리도 그만!

수컷들은 스프레이 라고 자신의 오줌을 벽에 분사하고

울음 소리가 커진다옹~

 

나 뚱집은 어쩌다 보니 전부 여아 들이라 수컷의

생리는 잘모르겠다옹~

무튼, 번식조절 뿐아니라 고양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나이가 들었을때 생길 수 있는 질병까지도 예방이 된다니, 오래오래 같이 햄볶으며 살려면 해야한다~

특히 , 첫발정이 오는 7개월 안에 해주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전에 수술 받으면 신체적. 행동적 문제가 덜 발생 한다고 한다옹!

까롱이는 집에오자마자 첫발정을 해버려서 조금 늦었다고 하는 거다옹!

좀 늦긴 했지만 그 이후에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냥

큰소리로 뚱집이 말한다!

가자 ! 까롱아 배고파도 참고 가자!

참고로 수술이기 때문에 저녁이후 금식하고 병원에 간다!

배고프단 말이다!

배고프다고 킁킁 냄새를 맡고 다닌다냥....

배가 고프다~

밥 달라옹! 으르르~~~

눈에 뵈는게 없는 까롱이였다고 한다!

내일은 수술 이탄이 준비 중이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