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맨날 나만 솜방망이질을..!
난 까롱이라옹... 수술 한지 하루가 지났다옹...! 이상하게 자꾸만 뚱집에게로 발길이...! 손이가요 손이가! 도 아니고 왜이러는 거냐옹~ 정신차려라옹!!!! 하루 전만 해도 난 맹수 였다옹!!! 당당한 풍채! 긴 허리! 난 한마리의 맹수로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초코언니와 우유언니까지 사냥하고 매우 즐거워 했다....! 그런데, 이젠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고 .... 수술 부위가 아프고 아장아장 걸을 수밖에 없다옹.... 환묘복을 입은 나는 쩍벌녀가 될수 밖에 없다옹 ㅠㅠ 환묘복을 벗고싶어 한번 난리를 쳐봤지만 이게 뭐냐옹....! 강철로 만든 옷도 아닌데 벗을 수가 없다옹 ㅠㅠ 더군다나 이 집의 폭군 우유언니가 밖에도 돌아다지 못하게 하고 덫에 걸린 나다옹...... 초코언니도 수술실에서 나온 내..
초코우유까롱
2020. 8. 10.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