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예민해서, 새로온 까롱이가 ....
.... 종양이라니요.... 그렇다, 지금 나는 하루하루 생명이 꺼져가고 있다..... 어쩐지 물도 먹기 싫고 엄청나게 싸던 소변 양도 그리 많지 않고.....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서 하늘을 보며 잘 내 생을 마칠 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다... 뚱집사는 그런 날 걱정하는지 .... 항상 나를 부르고, 그런 뚱집사룰 위해 난 밤에 잘때만 뚱집사의 옆에서 잠을 청한다....! 뭐 , 그래도 좋은 생이였기에.... 귀찮아 죽겠는 애 얘기를 해보기로 한다.... 귀찮은 애가 누구죠??? 빙고! 뚱집사가 대리고 온 눈에 뵈는게 없는 애..... 바로 맞췄어요!! 까롱이....! 까롱이란 이름의 비밀 몬지 알아요??? 이건 비밀인데, 뚱집사는 진짜 먹는 걸 사랑 하는듯 해여... 초코우유에 까롱....! 세상에....
초코우유까롱
2020. 7. 30. 01:29